이번 학술회의는 [한국학을 넘어 국학으로]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국학의 진정한 의미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외래문화와 철학이 토착화된 한국학이 넘쳐나는 현 싯점에서 진정한 화합과 조화가 핵심철학인 국학과 홍익정신의 부흥을 위한 방향제시가 기대됩니다.
국학은 유교, 불교, 기독교 및 서양철학이 우리나라에 수입되기 이전부터 있어온 한민족 고유의 전통사상과 문화를 뜻합니다. 최치원 선생이 삼국사기에 언급했듯이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는 도교, 불교, 유교를 모두 포함하는 위대한 사상입니다. 이는 홍익인간, 천지인정신으로도 표현되는데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이 모두 내려와 있다는 천지인정신은 극도로 혼란한 현대의 정신문명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화합과 조화의 지구인철학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21세기 정신문명 시대는 하나의 종교와 하나의 철학을 고집하는 시대를 지나, 모든 종교와 사상이 하나가 되고 융합되는 시대입니다. 분열에서 화합으로, 경쟁에서 공존으로, 이기심에서 포용심으로 의식이 전환될 때 지구의 새로운 문명은 꽃을 피울 것입니다. 이의 대안으로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화합의 홍익인간 정신, 즉 국학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국학원은 (재)한민족기념관과 공동으로, 국내 전문학자들을 모시고 국학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연구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므로써 국학의 부흥기를 맞이하고자 [한국학을 넘어 국학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