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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학원 제28회 국학 학술회의-국학의 방향성 제시 2013.06.20  조회: 2621

 

국학을 통해서 바라본 한국 상고사 인식


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6월 21일 오후 1시30분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제 28회 국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민족이나 국가도 마찬가지로 그 정체성이 확립되고 주체적인 입장에서 역사와 문화를 수용하여 독자적인 정신문화를 발현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그 힘의 원천이 바로 국학이다. 국학은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구심점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한 국학에서 중요한 것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이다.


특히 상고사에 대한 역사인식이 중요한데, 뿌리역사인 상고사에 대한 주체적 역사인식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고조선 이래로 그 건국이념이자 통치이념이기도 한 ‘홍익인간’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왔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에 열광하고, ‘더불어 잘 살자’라는 움직임이 하나의 사회 현상이라고 할 때 ‘한류’의 기원과 그 중심철학을 오늘날에 되살린다면 인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시대별로 고조선의 역사인식을 살펴보면, 고려시대는 『삼국유사』, 이승휴의 『제왕운기』 등 비교적 주체적인 사관에 입각한 사서들이 편찬되면서 ‘단군조선’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주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들어 와서는 한국사에 기자가 등장함과 동시에 유교정치 구현으로 ‘단군조선’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실학파 중심으로 ‘단군조선’을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허목, 이익, 이종휘 등은 ‘단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조선의 자주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단군은 가장 먼저 그 상징적인 존재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근ㆍ현대에는 대일항쟁기간 동안 식민지사관이 고착화되어 ‘단군조선’을 한국사에서 배제한 반면 민족사학이 태동하여 대일항쟁운동의 구심이 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사관에 따라서, 혹은 이해관계에 따라서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역사인식이 많이 다르다. 근ㆍ현대 역사교과서를 살펴보더라도 상고사, 즉 고조선에 대한 역사인식이 교과서마다 다른 실정이다.


  이제 우리는 고려의 정신으로 가야 할 때다. 바로 상고사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자주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던 고려의 정신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시대 자신감의 발로였던 상고시대 정신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국학운동의 방향도 이러한 차원에서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국학운동의 올바른 방향성 설정을 위한 “국학을 통해 바라본 한국 상고사 인식”이라는 학술회의 목적이자 취지인 것이다.


학술발표순서는 제1주제:바른 한국상고사의 의미와 그연구의 필요성(복기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교수). 제2주제:조선초기 동국사략 의 고조선인식(김성환,경기도 박물관학예팀장). 제3주제:조선후기의 단군이해에 대한연구(김동환, 국학연구소선임연구원).제4주제:제야사학에 관한고찰(우대석,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박사과정).제5주졔:근,현대 역사교과서의 단군인식에 관한연구(민성욱,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박사)로 이루어진다.


<제 28 회 국학학술회의 개최 안내> 

○ 주  최: (사)국학원,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 일  시: 2013년 6월 21일 (금) 오후1시30분 - 6시

○ 장  소: 국립 고궁박물관

○ 주  제: 국학을 통해서 바라본 한국 상고사 인식

○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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