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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스피릿 칼럼] 나라의 흥망에 일반 국민도 책임이 있다 2014.07.13  조회: 2801

"국가흥망 필부유책 國家興亡 匹夫有責"(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보통사람도 책임이 있다)은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

  
▲ 방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청와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이 부인 펑리위안(彭?媛)과 함께 일본, 북한을 제치고 오직 한국만을 방문하자 크고 작은 변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서울대학교에서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면서 이웃을 넘어 친척간의 의리를 강조하였다. 
일본의 아베 수상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맞추어 대북제재를 풀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직할 조직이 직접 일본인 납북자를 재조사하겠다고 한 것에 대한 짝을 맞춘 조치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중이 쓸데없이 과거 끄집어낸다."는 그야말로 쓰레기 같은 소리를 태연하게 하면서 잊을 만하면 피해국과 국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니 중국과 세력을 다투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동맹국 미국’을 냉가슴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요동치는 동북아시아의 정세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는 각 국의 유ㆍ무형의 책략들이 난무하고 있다. 마치 100년 전, 한반도의 상황과 소름끼치도록 비슷하다.
위로는 임금과 고관대작들은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과 주인의식이 없었고, 백성들은 그런 나라에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다. 리더들의 명철한 전략도 없고, 백성들의 뜨거운 나라사랑마저 없으니 국토와 사직이 어찌 보존될 수 있겠는가.

일본에 근무하던 청(淸)나라 외교 관리 ‘황쭌센(黃遵憲)’이 쓴 《사의조선책략 私擬朝鮮策略》을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수신사 김홍집이 얻어와 1880년 8월, 고종에게 바쳤다. 황쭌센은 이리처럼 탐욕스러운 러시아가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정벌에 힘써온 지 300여년 만에 드디어 조선까지 탐낸다고 전제한다. 조선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국(聯美國)의 책략으로 자체 자강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황쭌센‘은 청나라의 참사관에 불과하고, 그의 《조선책략》은 작은 책자였지만 조선 잔국의 반향은 컸다. 조선의 고하관료들을 막론하여 ’내 나라의 운명‘이건만 외국인인 ’황쭌센‘ 만큼 깊이 생각한 바가 없었음을 반증한다.

유능한 선장도 없고, 책임감 있는 선원들도 없고 팔 걷어 부치고 살아 보려는 백성도 조직되어 있지 못하였다. ‘조선 호’는 파도에 따라 이리저리 흘러가다가 결국 침몰하였다. 1592년의 임진왜란, 불과 44년 후인 1636년 병자호란. 연이은 참혹한 비극에서 배운 바 하나 없이 결국 1910년의 일제에 의하여 강제 병합이 되고 1950년 동족상잔의 불길에 휩싸여 지금까지 왔다. 때가 되면 다시 살아나는 불구덩이 화산처럼, 죽을힘을 다하여 밀어 올리면 다시 굴러 떨어지는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한민족의 국가적인 비극’은 영겁의 형벌이 되고 말았는가.

어떤 귀한 분은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우리의 살아 있는 귀한 역사’를 ‘일제의 침략도, 6.25 동란도 모두 하느님의 뜻’ 이라고 했다. 이 나라의 역사를 종교적으로 보고 신앙적으로 믿는 고관대작들이 우리나라에는 많고 많다. 그들의 현대판 ‘천동설’을 믿는 화석처럼 함몰 된 머릿속에는 이미 ‘나라멸망’의 싹이 자라고 있다. 나라의 흥망은 ‘나의 책임도 몫’도 아니다.‘라는 국민들의 의식 속에는 때마다 되돌아오는 민족적 비극이 이미 입력되어 있다. 세월 호의 표류와 침몰이 우리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예후이다. 소름끼치도록 두렵지 아니한가. 천지가 사라진 듯이 어둡지 아니한가.

이제는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국聯美國만이 아니라 ‘통한국統韓國(남북평화통일)’, 평지구平地球(지구평화)의 책략을 세워야 한다. 이제는 남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머리로, 우리 팔, 다리로 연속되는 국가적 형벌의 고리를 힘차게 끊어내자. 동시에 인류를 위하여 크고 밝고 영원한 사업을 이루자. 그 해답은 사람이 동물적인 인간이 아닌 창조적인 인간임을 밝히는 ‘인성 영재 육성’에 있다. 바람직한 ‘인성人性’이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두루 모두를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니 오직, 그것만이 작금의 ‘유일한 책략’이다.

(사)국학원 원장(대). 전국 민족단체 협의회 대표회장 원암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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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14-07-14 오후 5:35:02

인성영재,홍익인간-인류의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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