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흠정만주원류고』를 국내최초로 완역해 낸 남주성 감사원 공공감사운영단장을 초빙하여 [만주의 역사와 조선·청의 관계]라는 주제로 제155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문의: 02-722-1785, 010-3735-1250)
『흠정만주원류고』는 1777년 청(淸)나라 건륭(乾隆) 황제의 지시에 의해 한림원(翰林院) 주관으로 당시 최고의 관학자(官學者)들과 관리 30여 명이 참여하여 기존의 역대 사서와 지리지 개인 문집 등에서 만주와 한반도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모아서 엮어낸 책이다.
그 내용을 보면, 여진(女眞)족을 위시하여 만주(滿洲)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부족과 국가들에 관한 역사와, 만주의 지리 풍속 물산 등으로 분류하여 정리한 지역사적인 성격을 띤 사서(史書)이다. 이 책은 만주족을 중심으로 주체적 관점에서 여러 가지 증거를 들어서 편찬자의 견해를 자세히 덧붙였으며,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도『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에서 『흠정만주원류고』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신라와 백제의 강역이 길림성과 요령성 등까지 미치고 있었다고 기록함으로써 오랫동안 사학계에서 논란이 되어 온 역사서이다.
이번 강좌에서 남 단장은 먼저 만주의 역사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고구려 발해의 후예로서 우리민족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주족의 역사 또한 우리민족역사로 보아야 한다는 인식을 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만주족과 우리의 유사한 풍습을 소개한 뒤 후반부에서는 청의 건국 이후 조선과 청의 관계 특히 명말 조선의 지원군 파견, 정묘호란, 병자호란의 원인과 경과 현재에 이르까지 대외적 외교의 중요성 등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북방민족으로 등장하는 제부족들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한민족의 웅대한 역사와 동북아 역사가 결국 한 뿌리에서 나왔음을 인식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동북아 평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제 155회 국민강좌 일정>
○ 일시 : 2016년 6월 14일 (화) 저녁 7시 ~ 9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전화: 070 -7126 -4720)
○ 강사 : 남주성 감사원 공공감사운영단장 / 흠정만주원류고 번역자
○ 주제 : [만주의 역사와 조선·청의 관계]
○ 주최 : (사)국학원(www.kookhakwon.org)
○ 문의 : 국학원 학술담당(010-3735-1250)
○ 참가비 : 무료
○ 강의자료 :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