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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학원 제 20회 정기학술회의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 주제 개최 2010.05.27  조회: 3538

[보도자료] 국학원 제 20회 정기학술회의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 주제 개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 오는 5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이라는 주제로 제 20회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올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6월 11일 개막)이 개최되는 해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의 기적을 이룬 12번째 태국전사였던 붉은 악마의 상징은 치우천왕을 재조명해 본다. 치우천왕의 역사적 인물로서의 진실성과 학문적 가치를 마련하는 학술대회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 치우천왕은 동이족의 천자(天子)이며 배달국의 14대 임금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치우천왕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중국은 최근 시조를 모시는 중화삼조당이라는 곳에 황제헌원, 염제신농과 함께 치우천왕을 3대 조상으로 모시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중국이 치우천왕이 동이족의 수장이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해서 오히려 동이족의 매우 포악한 임금으로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지금은 동북공정에 이어  또 다른 역사왜곡을 통하여, 치우천왕을 그들의 조상중의 하나로 탈바꿈해 놓은 것이다.


이에 국학원은 본 학술회의를 통하여, 역사의 기록 속에 있는 치우천왕의 기록과 중국에 실재하는 치우관련 유적 등을 연구해서 진실을 밝혀 나가고자 한다. 또한 치우천왕 시대의 통치철학과 한민족의 천손문화 사상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론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 1부 연구발표는 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의 제 1주제 <동이족의 천자. 치우천왕 연구>, 나선화 서울시 문화재위원의 제 2주제 <치우시대와 한국 옹기문화의 원류>, 박정학 한배달 치우학회 회장의 제 3주제 <치우천왕의 금속무기 제작과 청동기 편년>로 진행이 된다. 이어 제 2부 연구발표는 윤열수 가회 박물관장의 제 4주제 <‘치우’ 이미지에 대한 민속학적 접근>,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의 제 5주제 <동아시아 선도문화와 ‘치우천왕’>로 마무리 된다.(* 각 발표자의 주제 요약문은 하단에 게재)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함은 물론, 다양한 국학교육 및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사단법인 순수 민간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민족정신문화교육의 전당으로 2004년 개원 이래 공무원, 군인,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100만명이 방문하였고,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지구인 정신인 홍익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국학원은 국민들에게 국학특강과 국학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강좌, 동북아 학술회의를 비롯한 역사, 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그리고 매년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최해 왔으며, 3.1절과 광복절 기념 민간 경축행사를 열어왔다. 국학평화봉사활동으로 실직자 무료급식, 소년소녀 가장 돕기, 북한동포돕기, 난민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20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 일정>

일시 : 2010년 5월 29일 (토) 오후 1시 ~ 6시
장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 용산국립박물관 교육관 내 소강당 (전화: 02-2077-9304)
학술회의 주제 : 동아시아의 천손문화와 치우천왕
주요발표자 : 진태하(인제대 석좌교수), 나선화(서울시문화재위원), 박정학(강원대 교
               수), 윤열수(가회박물관장), 정경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주최 : (사)국학원(www.kookhakwon.org),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공동주최
후원: (사)한배달 치우학회, 민족정신수호협의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광복회 종로구
         지회,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문의 : 국학원 학술담당(010-7299-6043)
참가비: 무료


[학술회의 발표자 요약문]

1. 기조연설 :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치우천왕에 대한 역사학자들의 의견은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그 하나는 <전설적인 신화적 인물>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적으로 기록이 확실한 <실존인물>이라는 견해가  그 것이다. 본 발표자의 의견은 후자에 속한다. 치우에 대한 기록은 중국과 우리나라 사서에 많이 존재한다. 중국기록에는 중국의 황제헌원과 싸워서 졌다고 기록되어 있고, 우리나라 사서에는 연전연승했다는 기록이 있어 서로 상반된 내용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서의 기록이 더 신빙성이 높다. 치우천왕은 물리적으로도 황제헌원을 이겼지만 정신적으로도 승리한 동이족의 지도자였다. 그가 갖고 있던 정신문화는 선도문화, 즉 천손문화 사상이었으며 <천부경> 등 홍익인간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정신철학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 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 <동이족의 천자, 치우천왕 연구>
약 4,700년 전 황하문명의 주역인 동이족을 이끌었던 치우천왕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사기] 등에 상세기 기록되어 있다. 중국사서에는 황제헌원과 동시대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전설적인 인물로만 알려져 왔으나, 중국에는 하북성 탁록을 중심으로 치우의 전적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특히, 1997년에는 산동성에서 치우천왕의 릉이 발견되었다. 우리의 사학계도 치우천왕과 연계된 민속 등 여러 방면의 연구를 통하여 단군 이전의 우리의 역사를 正史로 편입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나선화 서울시 문화재위원 <치우시대와 한국 옹기문화의 원류>
치우천왕 시대는 옹기문화로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옹기(항아리)문화는 매우 독특하며 중국과 차별화 되어 있다. 그 옹기문화를 찾아서 올라가 보면 고구려, 고조선은 물론 그 이전까지 이어져 있다. 동이족의 수장으로 알려져 있는 치우천왕 시대에도 옹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옹기를 연구해 본 결과, 종류와 모양 등 옹기문화가 지금의 우리 옹기문화와 그 맥을 같이 함을 알 수 있다.


4. 박정학 한배달 치우학회 회장 <치우천왕의 금속무기 제작과 청동기 편년>
우리나라 국정교과서에는 청동기 시작연대를 인정하는데 매우 인색하였다. 1974년판 교과서에는 기원전 6세기, 79년판에는 기원전 10세기, 2002년판에는 한반도 기원전 10세기, 만주지역 15세기로 서술하다가 2007년에 와서야   비로소 기원전 20세기까지 올려 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는 많다. 단군조선 건국연대가 기원전 2333년인데 청동기연대와 국가 건국연대는 시대를 같이 한다는 이론과 상충된다. 즉 우리나라 청동기 시작연대는 최소한 기원전 25세기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청동기 시작연대가 기원전 25세기 이전일 것이라는 주장은, 많은 고고학적 발굴과 중국의 사서기록 및 치우천왕의 금속병기 사용기록 등으로 그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5. 윤열수 가회박물관장 <치우 이미지에 대한 민속학적 접근>
치우천왕에 대한 민속학적 접근은 매우 의미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깨비기와는 치우천왕을 상징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상식이다. 그러나 공공 교육기관 등에서는 그 것을 인정하는데 매우 인색하다. 장승도 치우천왕의 한 상징이다는 주장도 있다. 고대 벽돌, 청동기유물, 유적 등에 보이는 도깨비형상은 치우천왕의 역사와 정신이 얼마나 우리 일상생화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6.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동아시아 선도문화와 치우천왕>
선도사서 중의 하나인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역년을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을 제시하고 있다. 단군조선가지 약 7천년간 지속된 한민족 문화의 정수는 최남선이 주장했던 “불함문화론” 즉 광명문화론(태양문화론, 밝문화론)이다. 광명문화는 단순히 보이는 외물로서의 태양이나 태양의 빛을 숭배하는 행위 가 아니라 인간 내면에 자리한 밝음(본성)을 밝히는 ‘선도수행문화’에 기반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즉 선도수행을 통해서 내면이 크게 밝아지는데 몸과 마음과 의식이 온전히 각성되어 하늘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을 천손이라 했고 이를 ‘천손문화’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내면의 밝음(본성광명)을 통한천손의식은 삶의 목적을 신인합일로 보았는데, 반대로 이를 깨닫지 못한 자들을 地孫이라 했고 그 문화를 지손문화라 칭했다.

배달국 말기에 치우의 천손문화권과 중국 황제헌원의 지손문화권 충돌하는데 치우천왕이 중국의 중원을 경략하여 결국 천손문화권이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에는 천손문화의 큰 방향이 ‘敎化’에서 ‘治化’ 로 선회하게 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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