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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12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2011.01.08  조회: 3598

[국학원공지] 1/12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21세기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 역사의 재조명”

 -‘한·중·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꿈꾼 우당 이회영의 평화사상
 - 일제하 국권회복과 항일 자주독립 정신의 뿌리, 고조선 단군의 홍익정신
 - 한·일 고대사상 속의 ‘홍익론’을 통해 본 새로운 한일관계와 동아시아 평화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광복의병연구소가 1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흥 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한·일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광복회,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사)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B&B코리아, 이종걸 국회의원 등이 후원한다.  


서해교전 이후,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 중 일 동아시아를 둘러싼 기류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지난 달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틈타 자위대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집단적 자위권 발동을 용인하는 법적 검토도 고려 중 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세계 각국의 전략적 관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목받고 있는 때에 한·일간의 역사적 뿌리에 대한 탐구와 이를 통해 평화로운 21세기 동아시아 관계를 모색해 보는 학술대회가 열려 주목된다.


광복의병연구소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 중 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꿈꾸셨던 우당 이회영 선생의 평화정신을 살펴보고 그 정신 속에 흐르고 있는 단군의 ‘홍익사상’에 대해 조명하므로써 21세기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한 일관계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학술대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덕일 교수(한가람연구소장)는 ‘한 중 일 평화공동체를 꿈꾸었던 우당 이회영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1867~1932)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전형으로서 6형제 모두가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던 인물로, 유교적 가치관이 팽배했던 시기에 이서(吏胥)와 노비에 대한 차별적인 언사부터 평등한 경어(敬語)로 바꾸려 노력하였으며 적서의 차별을 없애고 개가·재혼 등을 장려 단행”하는 등 신분적 속박과 봉건적 인습을 타파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또,  이 교수는 “각 개인 사이는 완전한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지방 자치체의 연합으로 국가를 구성하며, 국가의 연합으로 국제기구를 구성하는데 국제기구에서 각 국가는 완전한 독립과 평등의 권리를 누린다. 다만 국가 사이의 이해가 상충될 때만 세계기구에서 서로 토의하여 합의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이회영 선생의 사상을 밝혔다.


그는 “1931년 이회영이 의장으로 결성된 항일구국연맹은 한국인과 중국인은 물론 일본인들도 가담했는데 여기에도 마찬가지 원칙이 적용되었다. 이는 각 개인과 각 공동체 사이의 완전한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다면 국제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회영은 실증해 보였던 것”이라며 “한 중 일 항일구국연맹을 결성하여 완전한 자유와 평화가 보장되는 국제평화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했던 우당 이회영의 평화주의적인 면모”등에 대해 발표한다.


2번째 발표자인 김동환 교수(국학연구소)는 ‘일제하 항일운동 배경으로서의 단군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김 교수는 “일제하 항일운동에서 단군이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일제하 항일운동에서 단군의 의미는 일제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총체적 저항의 출발이자 중심이며, 항일운동의 총본산으로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단군정신은 당대 지식인들에게 망국의 원인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더불어 민족이 재생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확인시켜 준 이념으로서, 단군은 일제하 독립운동의 정신적 동력”이며 “신흥무관학교의 교가에서 ‘우리 우리 배달나라’라는 표현이나, 신흥학우단가의 ‘배달 내 나라’라는 의식 역시 단군과 뗄 수 없는 의미였다.”고 말한다. 이어 “신흥무관학교를 주도한 이회영, 이시영, 이상룡, 이동녕 역시 단군정신으로 무장한 투사들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이회영의 대종교 입교 기록 등이 유실되었다”며 “당시 만주에는 한국인은 모두 단군자손이라는 민족의식이 강하게 퍼져있었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우당 이회영에 의해 주도되어 설립된 신흥무관학교 및 김좌진 장군에 의해 주도된 청산리독립전쟁은 무장항일투쟁의 금자탑”으로 남아 있다면서 “독립운동의 정신적 배경으로서의 단군정신과 단군구국론(檀君救國論)은 항일투쟁의 과정에서 종교나 이념을 초월하여 단군정신으로 합심하였다는 것을 말하며, 이는 단군정신의 궁극적 지향점인 홍익인간이라는 철학적 속성 자체가 ‘너와 나’가 아닌 ‘우리’를 지향하는 삶이요, ‘닫힌 사회’를 넘어 ‘열린 사회’를 도모하는 것이며, ‘끼리만 사는 가치’가 아닌 ‘더불어 사는 가치’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근자에 회자되는 민족에 대한 세계주의적 해석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 번째 발표자 나선 홍윤기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석좌교수, 한일천손문화연구소 소장)는 ‘한·일 고대사의 올바른 인식’에서 일본 “에도시대(1603~1867)의 국수주의자들의 모임인 ‘미도학파’의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典長, 1730~1801) 등 국수주의 학자들에 의해서 이른바 ‘일본의 황국신도’라는 역사 조작이 본격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홍 교수는 19세기 중엽 메이지유신 당시부터 군국주의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에 의해, 고조선의 '단군 개국사화'와 ‘고구려 개국사화’, ‘가야 수로왕 개국사화’를 제멋대로 가져다가 일본 개국신화의 역사로 변조 모작하였다"고 밝힌다. 이어 ”일본의 국수적 황국신도가들은 역사를 한국의 삼국시대보다 6백년이나 억지로 추켜올려 조작하기 위하여 일본 왕실의 큰 사당인 이세신궁(伊勢神宮)을 ‘기원 2600년 만세일계 천황가’의 천하 최고 성역의 신궁을 세웠다고 허위 강조해왔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세신궁은 본래 신라로부터 일본으로 건너간 천일창(아메노히보코) 왕자가 최초로 일본에 ‘곰신단’(熊の神籍)을 가져감으로써 일본 왕실에는 비로소 일본의 신도(神道)가 개창되고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신궁(神宮)이 섰다“고 주장한다. 


그는 고조선의 단군개국을 바탕으로 하여 고조선의 神(부여 영고의 신, 고구려 동맹의 신, 예의 무천신)들의 제사터였다“는 것이 도쿄대학 사학과 구메 쿠니다케(久米邦武, 1839~1931) 교수 등의 연구 학술논문에 의해 1891년 만천하에 폭로되었다는 사실을 들어 ”몹시 당황한 일제 군국주의자들은 일본도(刀)를 들고 구메 쿠니다케 교수의 자택을 기습하여 생명을 협박하였으며 도쿄대학 역사학 교수직에서 추방하는 등 학문의 진실을 말살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특별 초청된 네 번째 발표자인 나카오 히로시(仲尾 宏) 교수(일본 교토가쿠게이대학(京都造形藝術大) 객원교수, 오사카국제이해연구센터 이사장)는 지난 5월 10일 한일 강제병합 원천무효 한일지식인 공동 서명자 100명 중 한 분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일본인의 역사인식의 오류'를 주제로 발표한다.


나카오 히로시 교수는 “2005년 여름 현재 <후소사>판 교과서의 채택률은 0.39%, 공민 19%이다. 그러나 도쿄의 스기나미구(杉?)며 요코하마시(浜市) 등에서 채택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극히 적다고는 하되, 이런 종류의 교과서 사용을 추구하는 우익 시민 단체며 정당으로부터의 압력이 있으므로 금후로도 주시할 필요가 있는데, 수많은 학부모와 교원들은 이런 교과서 채택에 부정적”이라며 “애국심만이 강조되고 있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교과서로서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지 않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정치가 애국심을 강요하는 만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후소사>를 비롯한 몇몇 교과서에서는 ‘태평양전쟁’ 또는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으로 쓰고 있는 반면에, 일본이 아시아 각국에 대하여 저지른 만행에 대한 기술은 극히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대동아전쟁’ 이란 용어는 전쟁 중의 일본 제국주의 정부가 썼던 용어이며 아시아의 해방을 위한 성전(聖)이었다고 그 당시 매스컴이 외쳤던 용어”이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본 일본의 가해와 피해의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쇼화천황이 소추(訴追)되지 않았고 그의 전쟁 책임이 불문에 붙여진 사실과 아시아 피해 침략의 대표가 조치되지 않았던 점, 그리고, ‘강제노동 강제 연행’의 책임, ‘정신대(挺身隊)’로서 징발된 한국과 중국 여성들의 성적 피해가 취급되지 않았다는 점”등은 역사적 공정과 중립의 관점에서 볼 때 많은 문제의식을 갖게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애국심을 키울 목적으로 교육기본법을 개악하였는데, 그 핵심은 일본 학생들에게 우월감을 갖게 하는데 있고, 이는 일본과 이웃한 여러 민족과의 연대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 그런 교과서를 만든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또, ”일본의 지배층이 세계에 특히 아시아에 대한 개방된 눈높이를 가지고 겸허하게 역사를 반성하며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한일 친선과 아시아 평화를 위하여 잘못된 역사 기술은 바로 잡혀야 한다” 면서 “무엇이 역사 교육에 있어서 ‘공정’, ‘중립’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정경희 교수(국학학술원장)는 ‘한·일 고대사상에 나타난 평화론’을 주제로 나선다.
정경희 교수는 “일제시기항일민족운동은 무장투쟁의 양상에도 불구하고 궁극에는 평화를 위한 것이었다.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하였으며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항일독립 운동을 펼쳤던 우당 이회영 선생도 궁극에는 일본까지도 껴안는 한·중·일 평화공동체를 모색하였다.“고 밝힌다.


그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평화공동체론은 민족 차원인 ‘항일’을 넘어서 적국인 일본까지도 용서하고 포용하는 큰 정신으로 승화시킨 것이었는데, 이러한 평화정신의 원천은 한국 전통 사상인 한국선도의 ‘홍익사상’에 있었다“며, ”이러한 홍익사상이 한반도 도래인 (渡來人)들에 의해 고대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의 신도(神道)전통 속에도 역력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역사적 조건 속에서 한·일이 각기 다르게 전승되어 오다가 급기야 근대에 이르러 ‘항일평화론’과 ‘황국신도’로 적대적인 만남을 갖게 된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어 그는 ”한국선도와 일본신도의 고원한 생명사상과 홍익론이 재조명됨으로써 상처로 얼룩진 한·일 관계가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국면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한다.


광복의병연구소 관계자는 “광복 66주년이 되었지만 한일 간의 역사 교류는 정치, 경제 교류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최근 모 대기업에서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비전과 목표로 제시한 것처럼 홍익인간의 정신이 동아시아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근세 이후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한일 관계를 청산하고, 한일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뿌리와 정신적 자산에 대해 재확인해 봄으로써, 21세기 미래지향적인 평화로운 한·일 관계를 모색해 보는 새로운 안목을 열어 주기를 희망한다.“며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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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한·일 관계의 모색'
     
Ⅰ. 일시 및 장소
□ 일 시 :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14:00 ~ 18:00
□ 장 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주 최 : (사) 국학원 광복의병연구소
□ 후 원 : 광복회 / (사)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
           (사)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 이종걸 국회의원 /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 B&B KOREA

Ⅱ. 프로그램
제1부 행사   [14:00 - 14:30]                                   
□ 개회사 : 장영주 (사) 국학원 원장
□ 축   사 :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님)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님, (사)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장)
               조영진(광복회이사님)
□ 공   연 : 월하시인 시낭송 
               거룩한 그 얼, 겨레 속에 영원히 빛나리
              -우당 이회영 선생 순국78주기에 붙여-

제2부 발표 및 토론 [14:30 - 18:00]
사회 : 정 형 (단국대학교 교수, 단국대 일본연구소장)

발표 1. 우당 이회영의 한중일 평화공동체 사상          
     : 이덕일 (한가람연구소 소장)            

발표 2. 일제하 항일운동 배경으로서의 단군의 위상        
     : 김동환 (국학연구소 연구원)

발표 3. 한·일 고대사의 올바른 인식
     : 홍윤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석좌교수, 한일천손문화연구소 소장)

발표 4. 동아시아에 대한 일본인의 역사인식의 오류(東アジアにする日本人の史認識の誤謬) : 나카오히로시 (仲尾 宏, 京都造形藝術大, 일본 교토가쿠게이대학 객원교수, 오사카국제이해 연구센터 이사장, 한일 강제병합 원천무효 일본 지식인 100명 서명자)

발표 5. 한·일 고대 사상에 나타난 평화론
     :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국학학술원 원장)

 

○ 문의 : (사)국학원 광복의병연구소 담당(010-9914-5199) /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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