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자각하고 행동하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나 자신부터 변해야 합니다. 한 사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모든 무기력과 냉소주의를 날려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인류와 지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사태를 호전시키는 일을 처음부터 대단히 어려운 일,

아니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구가 언제는 평화로웠나? 인간이 언제는 고상했나? 나 한 사람 때문에 이 지구가 달라지나?

이런 생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선택과 시도는 계속 미루고,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일들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인류에게는 많은 자원과 기회, 지혜가 주어져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지구와 인류 전체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 문명을 지탱해온 정치, 사회, 교육, 종교제도, 가치들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과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려는

홍익의 마음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요, 힘입니다.

그것만이 인류의 의식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우리는 또한 뇌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합니다.

뇌가 가진 건강과 평화와 조화의 잠재력을 실현해야 합니다.

뇌의 창조성과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뇌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내가 뇌교육에 그렇게 깊이 천착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참사로 고통 받는 이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우리는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도 함께 떨리고 고통 받습니다. 가능한 모든 도움의 손길을 그들에게 보내줍시다.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며 홍익의 마음과 깨어있는 뇌로 행동하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을 도인이요, 도통군자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도통군자 1만 2천명이 나온다는 옛 예언을 ‘깨달음의 대중화’로 이해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이 그 1만 2천 도통군자의 한 명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홍익의 마음에서 나온 각성이라면 부정하지 말고 실천하십시오.

명상하고 네트워크를 하고 액션하십시오. 

일터에서, 가정에서,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글로벌 한 이 시간과 공간에서 당신이 깨어난 의식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길을 찾고, 길이 없으면 만드십시오.

당신이 새로운 길의 시작이 되는것입니다.

지금은 인류가 깨어 나아야 할 마지막 시간입니다.

                                                                       - 일지 이승헌 총장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원설립자, 현대국학, 뇌교육 창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