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계경] 제54조 제6체 47용 '망형忘形'
망형忘形이란 자신의 몸을 잊는 것을 말한다.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데
감히 자기 몸을 사리지 않는 것이
부모의 은혜에 깊이 보답하는 것이다.
다만 자기의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함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몸을 잊지 못하는 것은,
도리어 자신의 몸을 아끼는 것이 된다.
큰 효자는 부모가 살아계실 때
자기 몸을 잊어버리고,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라야 비로소
자기 몸이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忘形者는 忘身形也라.
子事父母하되 不敢有其身者는 重報父母之恩也라.
只認之하되 不敢有其身하면서 無忘自己之身形者는 還有其身也라.
大孝者는 父母在世에 頓忘其身하고 父母歿後에 始覺有其身이니라.
망형자는 망신형야라.
자사부모하되 불감유기신자는 중보부모지은야라.
지인지하되 불감유기신하면서 무망자기지신형자는 환유기신야라.
대효자는 부모재세에 돈망기신하고 부모몰후에 시각유기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