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계경] 제59조 제1단 제3부 '석절惜節'
석절惜節이란
절개를 지키는 것을 말한다.
사람에게 의義가 있음은
마치 대나무에 마디가 있는 것과 같다.
대나무가 불에 타면 마디에서 소리가 나고,
몸체는 재가 되나 마디는 재가 되지 않으니,
사람의 의로움이 어찌 이와 다르겠는가.
사람이 절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그 절개가 무너져 세상의 믿음을
잃을까 두려워해서다.
人之有義는 猶竹之有節也라.
竹焚卽節有聲하고 身灰而節不灰하니
義何異哉아 人之惜節者는
恐其壞節而不取信於名界也라.
인지유의는 유죽지유절야라.
죽분즉절유성하고 신회이절불회하니
의하이재아 인지석절자는
공기괴절이불취신어명계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