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계경] 제108조 제2범 제10위 '전매全昧'
전매全昧란 사람의 본성과 하늘의 이치를 전혀 깨닫지 못하여
어둠 속에 빠져 있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신령한 성품은
하늘의 이치를 간직하고 있고, 하늘의 이치는 사람의 도리를
담고 있으며, 사람의 도리는 감정과 욕망을 감추고 있다.
그러므로, 정욕이 지나친 사람은 인간의 도리를 폐하고,
하늘의 이치를 잠기게 하며, 신령한 성품을 무너뜨린다.
혼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해지면 이미 본래 성품이
포용하고 있는 이치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全昧者는 全沒覺性理也라.
靈性은 包天理하고 天理는 包人道하고
人道는 藏情慾하니 故로 情慾甚者는
人道廢하고 天理沈하며 靈性壞하니
闢安閉混卽 已容自覺이니라.
전매자는 전몰각성리야라.
영성은 포천리하고 천리는 포인도하고
인도는 장정욕하니 고로 정욕심자는
인도폐하고 천리침하며 영성괴하니
벽안폐혼즉 이용자각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