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계경] 제148조 제1규 제1모 농재農災
농재農災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사에 부지런하지 않아 재앙을 만나는 것이다.
농사는 천하의 근본이며 네 가지 직업(農學商工) 중에서 으뜸이다.
가르침을 널리 펴면 사람이 한가하거나 게으름이 없어 건장한 사람은 농사를 짓고,
총명한 사람은 학문을 하며, 민첩한 사람은 장사를 하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공업을 한다.
공업은 이치를 잘 연구해야 하고, 상업은 탐욕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학문은 도에 통달해야 하고, 농업은 때를 잃지 않아야 하니,
농사에 때를 잃지 않으면 사람에게 재앙이 없다.
農災者는 不勤農而遭災也라.
農者는 天下之大本이요 四業之首也야.
敎化隆洽에 人無閑庸하여 健者農하고
聰者學하며 敏者商하고 巧者工이라.
工能窮理하고 商不徑貪하며
學能達道하고 農不失時니 農不失時卽無人災니라.
농재자는 불근농이조재야라.
농자는 천하지대본이요 사업지수야라.
교화융흡에 인무한용하여 건자농하고
총자학하며 민자상하고 교자공이라.
공능궁리하고 상불경탐하며
학능달도하고 농불실시니 농불실시즉무인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