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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222 棗 간륜 禍 5 條 34 目
間倫
간륜이란 인륜을 이간질하는 것을 말한다.
겨울에 따뜻한 하루를 보고 기뻐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봄에 추운 하루를 보고 도망가는 사람 또한 어리석다.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가 자신의 욕심을 위하여 인륜을 끊고자 한다면
어찌 겨울날의 따뜻함이 오래 갈 것이며 봄날의 추위가 오래 갈 것이냐!
이간질하는 사람은 겨울의 따듯한 하루와 같으며
이간질 받는 사람은 봄날의 추운 하루와 같다.
겨울의 따뜻한 하루가 금방 다시 추워지고 봄
날의 추운하루가 다시 따뜻해지는 것처럼 재앙은 금방 되돌아온다.
이것은 하늘의 이치이다.
間倫者는 離間人倫也라 見冬煖而喜者는 愚하고 見春寒而畏者도 亦愚니
간륜자 이간인륜야 견동난이희자 우 견춘한이외자 역우
爲己贅慾하야 謨絶人倫則冬長煖乎며 春長寒乎아 聽間者는 冬煖也오
위기췌욕 모절인륜즉동장난호 춘장한호 청간자 동난야
受間者는 春寒也라 冬煖이 更寒하고 春寒이 更煖이면 禍旋至者니
수간자 춘한야 동난 갱한 춘한 갱난 화선지자
此-天理也니라.
차 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