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7조 존물 제2문 제13호
存物
선한 사람은 만물이 생존하는 것을 기뻐하고 만물이 손상되고 망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그물에 잡힌 것을 놓아 주고 사냥에 잡힌 것을 보면 슬퍼한다.
놓아준다는 것은 자유로이 하늘에 날개짓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고,
슬퍼한다는 것은 수족을 다친 짐승이 맘대로 언덕을 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는 것이다.
善은 喜物存而惡物亡하나니 羅而放之하며 獵而悲之라 放之者는
선 희물존이오물망 라이방지 엽이비지 방지자
見其拂翼于雲?하고 悲之者는 不見其展脚于丘陵이라.
견기불익우운소 비지자 불견기전각우구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