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계경] 제12조 제2체 '정심正心'
정심正心이란 하늘 마음으로 바르게 하는 것이다.
마음에는 아홉 개의 구멍이 있어 육감이 희롱하면 하늘의 이치를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한다.
만일 한 마음이 뚜렷하게 서면 태양의 밝은 빛에 구름과 안개가 걷히는 것과 같고,
드넓은 바다가 넘실거림에 티끌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正心者는 正天心也라. 心有九竅하나 六感이 弄焉이면 求天理而不可得也라.
若 一片靈臺가 巍然獨立하면 太陽光明에 雲霧消滅之하고 大海汪洋에 塵埃杜絶之니라.
정심자는 정천심야라. 심유구규하나 육감이 농언이면 구천리이불가득야라.
약일편영대가 외연독립하면 태양광명에 운무소멸지하고 대해왕양에 진애두절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