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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세부해석] 一析三極 無盡本(일석삼극 무진본) 2009.09.21  조회: 5162

천부경

[천부경 세부해석]

一 析 三 極 無 盡 本 (일석삼극 무진본) 하나가 나뉘어 셋이 되지만 그 다함이 없는 근본은 그대로이다.

천부경 안에 율려가 살아 숨쉰다. 율려는 시작이 없는 시작이고 끝이 없는 끝이다. 율려의 자리는 ‘한’의 자리이며 마음자리이다.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의 자리이다.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이 신성과 하나될 때 영혼은 생명의 근원을 따라 율려의 자리로 돌아간다. 하나, 첫째, 모든, 한결같은, 한 번
만물의 생성과 변화는 태어남,움직임,나눔,합함,돎,순환의 이치를 따라 이루어진다. 천부경 안에 있는 이 여섯 글자는 기의 흐름,우주의 운동법칙을 나타낸다. 천부경은 만물의 순환주기를 일에서 구까지의 숫자로 상징화하여 진화창조의 원리를 나타낸다 석 - 가르다, 나누어지다, 흩어지다
보이는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 그리고 그 둘을 초월한 세계가 있다. 삼 - 셋
삶과 죽음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참나의 실체를 깨달았을 때 나의 의식은 온 세상과 하나로 물결치고 있었다. 나는 천지기운이고 천지마음이었다. 기운의 흐름을 따라 깊은 내부의식으로 들어갔을 때 어둠속에 한줄기 빛이 있었다. 그 빛의 근원은 바로 내 마음이었다. 그 마음이 삼라만상의 실체요,근원이었다. 그 마음자리를 비추었을 때 나타난 것이 하늘과 땅과 사람이었다. 이 모든 것은 기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얻어진 깨달음이었다. 극 - 다하다, 닿다, 매우, 멀다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 그마음에서 창조가 일어난다 무 - 없다, 아니다, 말라
우리 생명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듯이 천부경의 정확한 시원을 알 수 없다.

여러 고문서의 내용에 따르면 천부경은 약 9천 년 전
중앙아시아의 천산에서 시작된 한국의 한인 안파견때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진 - 다하다, 비다, 줄다, 끝나다
하나가 나뉘어 셋이 되지만, 그 다함이 없는 근본은 그대로이다 본 - 밑, 뿌리, 기초, 근원,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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