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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세부해석] 妙衍萬往萬來(묘연만왕만래) 2009.09.21  조회: 3315

천부경

[천부경 세부해석]

妙 衍 萬 往 萬 來 (묘연만왕만래) 만물이 이와 같은 질서속에 오묘하게 오고 가며 온갖 모양과 쓰임을 지어내지만

공의 세계를 발견해도 그것을 깨달음의 끝이 아니다. 깊은 허무의 세계를 초월한 진공묘유의 세계에서 무한한 창조와 조화가 일어난다. 묘 - 오묘하다
천부경은 우주의 모든 원리를 여든한 자에 압축하고 있다. 이 것을 세자로 압축하면 ‘天地人’이 된다. 이것은 다시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인‘一’이라는 한 글자로 압축할 수 있다. ‘一’의 세 가지 모습이 삼원(三元)이다. 연 - 넘치다, 흐르다, 넓히다, 흩어지다, 펴다
생명의 참 실체는눈으로 볼 수 없다. 볼수 있다면 그것은 천지기운이 한번 스치고 지나간 그림자이다. 모든 세상만물에 그림자가 있다. 본성에도 역시 그림자가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다 본성의 그림자이다. 보이는 현실 세계의 그림과 보이지 않는 상상 세계의 그림, 이 모든 그림을 떠난 곳에 참나가 있다. 만 - 일만, 수의 많음을 나타냄, 다수, 크다
종착역을 알고 떠난 사람에게 인생은 여행이 되지만, 가야 할 곳을 모르는 사람은 방랑자가 될 뿐이다. 왕 - 가다, 보내다
구름이 비가 되고 눈이 되고 시냇물이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고..... 나무가 되고 꽃이 되고 과일이 되고 사람이 되고.....변하지 않는 하나가 수만 번 오가며 오묘한 조화를 부린다. 만 - 일만, 수의 많음을 나타냄, 다수, 크다
생사는 무수한 에너지의 오고 감이다. 삶이 다하면 육체는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늘로 돌아간다. 래 - 오다, 돌아오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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