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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훈(天訓) 하늘에 대한 가르침 2009.09.21  조회: 4830

삼일신고

 

 

천훈(天訓) 하늘에 대한 가르침


저 파란 창공이 하늘이 아니며,
저 까마득한 허공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은 얼굴도 바탕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위 아래 둘레 사방도 없고, 비어 있는 듯하나 두루 꽉 차있어서
있지 않은 곳이 없으며, 무엇 하나 포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主若曰 咨爾衆아 蒼蒼이 非天이며 玄玄이 非天이라.
天은 無形質하며 無端倪하며 無上下四方 하고
虛虛空空하여 無不在하며 無不容이니라.


주약왈 자이중아 창창이 비천이며 현현이 비천이라.
천은 무형질하며 무단예하며 무상하사방하고
허허공공하여 무부재하며 무불용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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