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응貼膺이란 지극한 정성이 항상 가슴에 서리어 떠나지 않음을 말한다.
타고난 순수한 정성은 하느님이 이끌어주고, 신령들이 감싸주며, 몸에 실린다.
타고난 그대로의 순수한 정성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 몸은 추워도 가슴은 뜨겁다.
貼膺者는 貼乎膺而不離也라.
夫天然之誠을 神이 御之하며
靈이 包之하고 身이 載之하여
牢於於膺이면 體寒而膺熱하니라.
첩응자는 첩호응이불리야라.
부천연지성을 신이 어지하며
영이 포지하고 신이 재지하여
뇌전어응이면 체한이응열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