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계경] 제26조 제3체 22용'재목在目'
재목在目이란 어디에다 정성을 들일 것인지 정성의 소재를
생각하지 않아도 그것이 눈에 항상 어려 있는 것이다.
눈으로는 어떤 사물이든 다 볼 수 있으나, 정성 어린 뜻이
눈에 담겨 있으면 가까이 보이는 것은 그 이름을
헤아릴 길이 없으나 멀리 있는 것은 한 폭의 그림같이 보인다.
在目者는 不思誠之所在而常在於目也라.
目之於視物에 無物不見하니 但誠意在目卽 近物은
不知名이나 遠物은 如畵圖니라.
재목자는 불사성지소재이상재어목야라.
목지어시물에 무물불견하니 단성의재목즉 근물은
부지명이나 원물은 여화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