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민족의 우주론 천부상경과 유학
Ⅰ. 배달민족의 기원

倍達民族이란 우리 韓民族을 말하며 그 기원은 배달국으로부터 시작된다.
배달국은 지금부터 5908년전 桓雄임금이 神市에 도읍을 정하고 처음 나라를 세운 고대국가를 말한다. 이른바 桓國→배달국→고조선으로 이어지는 실제적인 우리민족 고대국가이지만 아직까지 역사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흔히 단군왕검의 古朝鮮 건국이념으로 알고 있는 '在世理化 弘益人間'은 배달국의 건국이념이며 배달의 우리역사를 인정하려면 神市開天 연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달이란 박달→ 밝달→ 밝다에서 ‘밝다’는 뜻도 있다. 우리 겨레는 즉 <밝은민족> 즉 밝음을 추구하는 민족, 밝은마음, 태양과 같은 마음. 하늘과 같은 넓은 마음,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 태양의 자손 그래서 天孫民族이라고 불렀다.
倍達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삼성기상편』에 고대 “桓仁 의 뒤를 이어 桓雄氏가 신시에 도읍을 세우고 나라를 배달이라 불렀다”고 하였고「삼성기하편」神市歷代記에는 “倍達國은 桓雄이 정한 나라 이름이고, 도읍은 神市이다. 뒤에 청구로 나라를 옮기니 18세를 전하여 역년이 1565년이다」라고 더욱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우리민족의 상고사『삼성기』는 桓國의 한인시대 1대~7대 3301년의 역년과, 신시시대 배달국의 1대환웅천황~18대 거불단환웅까지 1,565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배달국의 한웅족은 처음에는 곡류와 魚族 자원이 풍부한 바이칼호 부근에서 살다가 기후와 환경이 점점 변하자, 동남쪽으로 이동해 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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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桓檀古記』에는 배달국의 시대가 고고학상의 신석기문화의 단계인 것으로 그려져 있다. 발해 북부의 신석기 문화중 가장 주목할 만한 문화가 B.C 3,500~2,200년경의 유물로 보이는 중국 만주 요녕성 지역의 紅山文化이다.
홍산문화는 우리민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문화 유적지이다. 북만주와 요녕성 일대는 중국의 正史에서 東夷族이라고 하는 조선족의 활동 영역으로 고대에는 한민족의 활동 영역이었다. 이들 배달국의 紅山 유적지에서는 지금까지 황하 유역에서 나타나지 않던 대형제단, 여신묘, 적석총군, 빗살무늬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배달국의 神市문화 유적지는 북만주의 요녕성 적봉시 홍산 유적지와 夏家店 유적지가 있다. 내몽고 적봉시의 동북쪽에 홍산(665m)이 있는데, 이곳이 홍산문화 유적지가 있고 하가점 유적지는 적봉시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紅山문화의 특징은 석관묘의 발생과 빗살무늬토기의 중흥을 볼수 있다. 卜骨의 발현은 王都로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부장품에 陶器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있다. 석관묘의 발생은 강력한 왕권 국가 형태가 체제를 갖추었던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여기서 나온 복골은 중국 殷나라의 복골이 바로 홍산문화에서 전래되었다는 것을 시대적 자료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즉 殷나라의 胛骨문화는 바로 倍達國 紅山문화의 후손인 것이다.
홍산문화는 赤峰市의 노합하와 朝陽市의 대릉하를 따라서 형성되었으며, 노합하를 홍산문화의 중심으로 해서 서쪽으로는 북경시의 장가구까지, 동쪽으로는 遼河를 지나 요동반도까지 분포하고 있다.
적봉 동남쪽의 노합하 상류에는 신시를 개국한 黑水라는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고, 赤峰, 紅山은 둘 다 우리말의 ‘밝산’이란 말이 변한 것으로서 그 의미는 白山을 가리킨다.
홍산문화는 기존의 연구결과 B.C3,500~2,200년경으로 여겨지고 있고, 배달국의 역사가 B.C3,898년에서 B.C2,333년까지이므로 서로 일치한다. 한편, 夏家店 유적지에서는 구리로 만든 송곳, 동촉, 連珠狀銅飾, 쌍미형 동식 등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것들은 배달국 신시 시대의 최초 구리유물에 해당하며, 청동기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들로서 고대사의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고 있다.
최남선 선생이 말하는 우리 민족의 ‘밝’문화의 범위는 바로 중국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고차원의 문화를 발전시킨 환국과 배달국을 말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관점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공간이 우리의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온다. 중요한 점은 알타이어족의 원형을 이루는 나라는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계승국가인 고구려, 발해, 백제, 신라, 고려, 조선, 한국의 배달민족이다.
Ⅱ. 儒家.佛家.道家의 우주론
우주론이란 세상의 모든 존재 사물과 인간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우주의 本體, 起源, 構造, 生成과 變化에 관한 이치를 따지는 이론을 말한다.
우주는 시작이 있는가 아니면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한가? 이것은 인류의 오래된 의문이었다. 우주의 시초가 있다고 주장하는 ‘빅뱅’우주론이 등장하자, 이에 맞서 영원한 우주를 주장하는 무한 우주론이 등장하여 상반된 두 우주론 사이에 열띤 논쟁이 벌어진다. 우주는 영원불멸 한 것인가, 유한한 존재인가?
인류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우주라는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믿음과 상상에 바탕을 둔 종교적 또는 철학적 우주론이 나타났다. 인류가 내다볼 수 있는 우주의 범위는 人智의 발달로 시대마다 달라졌지만, 여기에 인간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다양한 우주론이 등장하였다.
儒學者들의 우주론은 老子와 陰陽家의 영향을 받아 孔子의『周易』계사전을 근거로 형성되었다. 宇宙라는 개념은 일반적으로 공간적인 의미만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그것은 시간적 개념까지도 포함된다.
유학에서 우주라는 개념은 上下四方 즉 공간개념을 ‘宇’라 하고 往古來今 즉 시간개념을 ‘宙’라 하였다. 우주는 고대로부터 세계의 총체 또는 근원을 지칭하는 上帝, 天, 天地, 道, 自然등의 개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중국 춘추시대이후 인문주의적 사고의 발전으로 일찍부터 노자의 자연주의적 우주론과 공자의 天人論적 우주론으로 발전되었다.
老子의 『도덕경』에서는 天地보다 앞선 우주의 근원을 道라고 규정하고 이 道의 생성론적 전개를 통하여 우주의 만물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도덕경』25장에 말하기를
“만물에 혼돈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이는 천지가 생기기 전에 있었다. 고요하고 아득하고 홀로 서서 바뀔 수도 없으며. 두루 행하여 지지만 그침이 없으니 가히 천하의 어머니라 할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글자로 하면 道라고 하고 억지로 이름 짓는다면 大라한다”
孔子는 『주역』계사상전 제5장과 11장에 말하기를
“한 번 陰하고 한 번 陽하게 함을 道라 이르니, 계속하여 이어감은 善이요, 이루어져 있음은 性이다” "易에 太極이 있으니 이것이 兩儀(음양)를 낳고 양의가 四象을 낳고 사상이 八卦를 낳는다. 팔괘는 길흉을 결정하고 길흉은 대업을 생성한다"
공자의 『周易』繫辭傳에서는 존재 세계의 변화를 중시하고 변화의 양상을 음양의 구조적 결합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고 그 전개과정을 우주의 근원인 太極→陰陽→四象→八卦의 2진변화로 확장됨을 설명하고 있다.
그 후에 음양론자들은 우주의 변화를 循環論적 시각에서 파악하고 五行의 相生相剋으로 이해하였다. 그 후 宋代 周敦?(1017~1073) 의「太極圖說」이 철학적 세계로 발전되어 유학자들의 대표적 우주론이 되었다.
그는 우주의 본질을 太極으로 보고 이 태극이 음양오행과의 결합으로 만물을 생성하며 변화를 무궁하게 이어 간다고 하였다.
「태극도설」에서 말하기를
“無極의 진리와 음양오행의 精氣가 오묘하게 합쳐지고 엉겨서, 乾의 道는 男子를 이루고 坤의 道는 여자를 이루고, 두 기운이 서로 느껴서 만물을 변화 생성케 되니. 만물은 끊임없이 서로 생성하면서 무궁히 변화하는 것이다.
반면 불교의 우주론은 「반야심경」에 있다.
“물질적 현상이 그 본질인 空과 다르지 않고, 空 또한 물질적 현상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적 현상이 곧 본질인 空이며, 空이 곧 물질적 현상이다. 감각작용, 지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도 다 이와같은 空이니라”
이와같이 유.불.도 삼교의 측면에서 우주의 근원을 노자는 道 라 하였고, 공자는 太極이라 하였고, 불교에서는 空이라 하였다.
각 종교에서는 이러한 우주의 근원에 다가가는 것을 수행이라 하는데 수행을 통해서 이치를 통하는 것을 佛家에서는 “진실 그대로의 모습으로 움직임이 없어서 또렷하고 밝게 항상 안다”고 하는 圓覺이며, 道家에서는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은 연에야 다시 道의 참된 기틀이 있게 된다”는 金丹을 말하였고, “생각도 없고 함도 없는 고요하고 움직이지 않은 연후에 느껴서 천하의 이치에 통하게 된다”는 遂通의 경지에서 太極과 道와 空의 우주의 근원과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Ⅲ. 한민족의 우주론 천부경
《천부경》은 천지창조와 그 운행의 법칙을 81자로 정리한 경전으로 시공을 초월하는 불멸의 진리이자 배달민족의 우주관이자 우주본체론이다.
『단군세기』에 단군왕검이 아사달 신단수 아래에 이르러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천부의 가르침을 내려 말하기를 ‘하늘의 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 문이 둘이 아니다. 너희들은 오직 순순하고 정성스럽게 하여 그 마음이 하나 되어야만 하늘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하였고 『태백일사』의「소도경전본훈」에 의하면 여기에는 三神一體의 우주관과 桓에서 시작되어 韓으로 매듭지어지는 신비로운 역사의 창조원리가 요약돼 있다.
『부도지』에 의하면《천부경》은 ‘태초의 마고(麻姑)로부터 황궁(黃穹)씨에게 전하고 황궁씨는 유인(有因)씨에게, 유인씨는 환인(桓因)씨에게, 환인씨는 환웅(桓雄)씨에게, 환웅씨는 임검(壬儉)씨에게, 임검씨는 부루(夫婁)씨에게, 부루씨는 읍루(?婁씨에게 8대로 전하여 단군시대까지 천부가 전해진 것이 7천년이었다’ 하니 지금으로부터 1만1천년 이전부터 전해온 신비의 경전이다.
『삼성기』상편에 ‘환웅씨가 천부인을 지니고 오사(五事)를 주관하여 세상의 이치로 교화하고 널리 인간을 유익하게 하였다’고 하였고 『삼성기』하편에는 ‘환웅천왕이 처음으로 하늘의 뜻을 받아 백성들을 기르고 교화를 베풀때에 천부경을 내어펴시고 신고를 가르쳐 백성을 크게 가르쳤다’라 하였고, 『삼국유사』고조선조에 보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만 한지라 이에 천부인 세 개를 주어 가서 세상사람을 다스리게 하였다"고 하였고,「소도경전본훈」에 의하면 ‘환웅 大聖尊이 하늘의 뜻을 이어 신지 赫德에게 명하여 鹿圖의 글로서 이를 기록하게 하였고 신라때 孤雲 崔致遠이 신지전문(神誌篆文)으로 새겨진 옛 비석을 보고 이를 살려내어 첩을 만들어 세상에 전한 것이다’ 고하여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
지금 전해지는《천부경》은 최치원의 사적본과 묘향산 석벽본. 기정진의 전비문본. 이맥의 태백일사본, 농은 민안부 유집본등인데 이중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것이 묘향산 석벽본이다. 묘향산 석벽본은 원래 배달국 환웅천황이 고래로 구전되어 오던 천부경을 선인 신지혁덕에게 명해 녹도문으로 비석에 세겨 놓은 것을 신라말기의 최치원이 이를 발견 판독하고 작첩한 뒤에 다시 묘향산 바위에다 한자로 새겨 놓았는데 그 후 1916년 조선 말기 운초 계연수가 묘향산에 들어 갔다가 81자의 천부경을 발견하여 세상에 전한 것이라 한다.
그림의 "천부경"은 고려 六隱 중의 한 사람인 農隱 閔安富(1328~1401)가 그의 문집인 『農隱遺集』에 전한 것이다.
《천부경》은 한민족 문화의 뿌리이며 세계정신문화의 뿌리라 할 수 있으며 배달국과 고조선을 거쳐서 神仙道로 발전하여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가 되었다.
천 부 경(묘향산석벽본) 함박세상 김태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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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은 만물을 창조하는 생명의 요체로서 고대 환인시대 만물창조의 造化사상, 환웅시대 여러 존재들의 敎化사상, 단군시대 백성들을 다스리는 治化사상의 뿌리가 되었다. 이러한 사상이이 단군에게 이양되어 생명적 구원의 인간관계적 해석이 홍익인간으로 발양되었다.
《天符經》의 天의 뜻은 하늘을 가르키고, 符는 부합한다는 뜻이고, 經은 전해 내려온 典範이라는 뜻이다.《천부경》세 글자의 의미는 ‘만유의 근원되는 하늘이 주재하는 법도에 합치되는 인간의 삶의 이치를 담아 典範으로 전하는 글’이란 뜻이다.
이러한 《天符經》은 치화의 표준이 되며 존재의 근원으로서 天符印이라 하여 거울, 검, 방울, 금척, 옥피리등에 새겨 고대국가의 왕권의 상징으로 전수되기도 하였다.
천부경은 우리민족의 창세기인『부도지』에 제일먼저 등장하였고 창세기 마고시대로부터 단군시대까지 7000년동안 그 전수해온 내력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부도지 단군기사
● 마고성(麻姑城)은 지상(地上)에서 가장 높은 성(城)이다. 천부(天符)를 봉수(奉守)하여, 선천(先天)을 계승(繼承)하였다. (麻姑城 地上最高大城 奉守天符 繼承先天)
● 유인씨가 천년을 지내고 나서, 아들 한인(桓因)씨에게 천부를 전하고, 곧 산으로 들어가 계불을 전수(專修)하며 나오지 아니하였다. (有因氏千年 傳天符於子桓因氏 乃入山 專修??不出)
● 환인씨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인세를 증리(證理)하는 일을 크게 밝히니, 이에 햇빛이 고르게 비추고, 기후가 순조로와 생물들이 거의 편안함을 얻게 되었으며, 사람들의 괴상한 모습이 점점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桓因氏 繼受天符三印 大明人世證理之事 於是 日光均照 氣侯順常 血氣之類 庶得安堵 人相之怪 稍得本能)
● 환인씨의 아들 환웅씨는 태어날 때부터 큰 뜻을 가지고 있었다. 천부삼인을 계승하여, 계불의식을 행하였다. (桓因氏之子桓雄氏 生而有大志 繼承天符三印 修?除?)
● 환웅씨가 임검(壬儉)씨를 낳았으니 이때에 사해의 제족이 천부의 이치를 익히지 아니하고, 스스로 미혹(迷惑)속에 빠져, 세상이 고통스러웠다. (桓雄氏生壬儉氏 時 四海諸族 不講天符之理 自沒於迷惑之中 人世因苦)
● 임검씨가 천하에 깊은 우려를 품고 천웅의 도를 닦아, 계불의식을 행하여 천부삼인을 이어받았다. (壬儉氏懷憂於天下 修天雄之道 行??之儀 繼受天符三印)
● 천부를 비추어 증명하여 수신(修信)하고, 미혹함을 풀고 근본으로 되돌아갈 것을 맹서하며, 부도(符都) 건설을 약속하니, 이는 지역은 멀고 소식은 끊어져, 제족의 언어와 풍속이 점차로 변하여 서로 다르게 되었기 때문에, 함께 모여 화합하는 자리에서, 천부의 이치를 익혀 분명하게 알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것은 후일 한 달에 한번씩 모여 배우고 익히는 실마리가 되니, 사람들의 일이 번거롭고 바빠, 익히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이었다. (照證天符修身 盟解惑復本之誓 定符都建設之約 此 地遠信絶 諸族之言語風俗 漸變相異 故 俗講天符地理於 會同協和之而使明之也 是爲後日會講之緖 人事煩忙 不講則忘失故也.
●임검씨가 돌아와 부도를 건설할 땅을 택하였다. 즉 동북의 자석이 가르키는 방향이었다. 곧 태백산 밝은 땅의 정상에 천부단(天符壇)을 짓고 사방에 堡壇을 설치 하였다. (壬儉氏 歸而擇符都建設之地 卽東北之磁方也 乃築天符壇於 太白明地之頭 設保壇於四方)
●부도가 이미 이루어지니, 웅장하고 雄麗하고 빛나고 맑아서 사해를 총화(總和)하기에 충분하였으며, 모든 종족의 삶을 지탱해주는 生脈이었다. (符都旣成 雄麗光明 足爲四海之總和 諸族之生?)
●임검씨의 아들 부루씨(夫婁氏)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천지가 하나의 이치가 되는 것을 증명하여 인생이 一族이 되어 크게 父祖의 도를 일으키고 널리 天雄의 법을 행하여 인세 證理의 일에 전념하였다. (壬儉氏之子夫婁氏繼受天符三印 證天地之爲一理 人生之爲一族 大興父祖之道 普行天雄之法 專念人世證理之事)
●부루씨가 아들 읍루씨에게 천부를 전하고 입산하였다. 읍루씨가 날 때부터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여 천부삼인을 이어받고, 夏族이 도탄에 빠진 것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진리가 거짓의 지역에 떨어진 것을 슬프게 생각하여 마침내 明地의 단에 천부를 봉쇄하고 곧 입산하여 복본의 大願을 오로지 닦으며 백년 동안 나오지 아니하니 남은 백성들이 통곡하였다. (夫婁氏傳符於子?婁氏 入山 ?婁氏生而有大悲之願 繼受天符三印 哀憫夏族之陷於塗炭之中 遂封鎖天符於明地之壇 乃入山專修複本之大願 百年不出 遺衆大哭)
● 임검씨가 후천말세의 초에 태어나서 미리 사해의 장래를 살피고 천부의 도읍을 세워 법을 세워 보이니 천년동안 그 공업이 크고 지극하였다. 이에 이르러 천부의 전해짐이 끊어져 마고 分居 이래로, 황궁(黃穹), 유인(有因), 환인(桓因), 환웅(桓雄), 임검(壬儉), 부루(夫婁), 읍루(?婁)의 7세에 천부가 전해진 것이 7천년이었다. (壬儉氏 生於後天末世之初 豫察四海之將來 示範符都之建設 千年之間 其功業 大矣至矣 至是符傳廢絶 麻姑分居以來 黃·因·桓·雄·儉·夫·婁七世傳七千年)
Ⅳ. 天符上.下經의 傳受 由來
청량산은 태백산의 한 지맥이 흘러 경북 봉화와 안동에 걸쳐 있는 小金剛이라 불려지는 수려한 산이다. 黃池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가며 많은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화엄경》에 지혜의 화신인 문수보살이 淸凉山에 주재한다고 하여 華嚴靈山이요 지혜의 본산이란 의미로 청량산이라 하였다.
청량산은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지역이자 지혜의 靈山으로 옛날부터 동굴속에는 仙道의 맥을 이어온 仙人赫德이 수도한 유적이 있고, 27개의 사찰과 암자에는 신라시대 이후 高僧大德이 수도하였고, 조선시대에는 名賢碩儒가 공부한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지혜의 영산으로 寺刹에는 문수보살이 모셔져 있고 應眞殿에는 수도하는 나한상을 모신 것이 특이하다.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수행의 전설이 있고 신라시대 名筆 金生이 공부하였다는 金生窟, 고운 최치원이 공부하였던 孤雲臺와 讀書臺,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은신하였다는 五馬臺와 山城이 있고, 퇴계선생의 얼이 서린 淸凉精舍등이 있으며 수려한 경관과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198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1970년대초 안동 와룡탯골(台里)에 살던 유학자 薛永馝(1902~1991)씨가 ‘청량산에 갔을때 김생굴 안에 지은 토굴방안에서 남루한 의복에 눈빛이 형형한 노인이 알수 없는 經典을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는 것을 보고, 그 노인에게 무슨 글인지 궁금하여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아서 수차 간곡하게 물으니 드디어 “桓因天帝 桓國口傳之書인 天符上經이다”라고 하였다’ 하면서 어렵게 노인으로부터 알아서 적어온 天符上經을 인근의 와룡면 나소리에 사는 유학자 白雅 鄭春和씨(1925~1987)에게 해석해 보라고 주는 것을 그의 아들 鄭辰皓씨(1953~)가 직접 목격하였다고 한다.
鄭春和씨는 일제말기 안동농림학교를 다닌 秀才였다고 한다. 선비였던 그의 부친(鄭漢永 1909~1961)은 아들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들어 놓고 몇달을 지낸 어느날 아들을 조용히 불러 앉히고 天, 佛, 造物, 因緣이란 글자를 받아쓰게 하고 “네가 60이 되면 中庸을 알 것이다”라는 禪問答을 하였다고 한다.
그 후 그는 甑山道 활동을 한바 있었고 中和集을 깊이있게 연구하였다고 한다. 과연 鄭春和씨가 60세가 되던해 자신이 일생동안 연구한 中和集의 이치와 설영필씨로부터 전해 받은 천부상경의 이치를 깨달아 1986(단기4319)년에『天符經略解』를 간행하였다고 한다.
그 후 그의 아들 鄭辰皓씨가 부친 별세이후 2004(단기4337)년에 遺稿를 정리하여 천부경 상.하경을 해석한《新譯.譯註 天符經》이란 자료를 10부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2006년 도산서원에 보존되어 있는 퇴계선생의 유품중 빛바래 허물어진 渾天儀를 새로이 원형복원하고 『도산서원 혼천의』책자를 발간한 와룡 나소리에 살고있는 古天文學者 鄭辰皓씨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는 시골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농사꾼처럼 보였지만 대화를 해 보니 생각은 우주를 넘나드는 국내에 손꼽히는 천문학자였다.
渾天儀와 천문학에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생각에 흠뻑 빠져 들었다. 그의 단촐한 書架를 언뜻보니 先代조상사적, 儒學서적, 친환경 자연농법, 천문학 관련서적이 있었고 천부경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나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책이라 ‘천부경을 공부하십니까’ 물으니 그의 부친 鄭春和선생이 일생동안 공부하고 연구한 책이라 하면서 2004년에 정리한 자료집 1권을 받아왔다.
집에 와서 펼쳐보니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18글자의 「天符上經」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신기하게 여겨 몇차례 읽어본후 그냥 책장에 꽂아 두었는데 금번 천부경 강의를 요청받고 이 「天符上經」을 공개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처음으로 그 내용을 정밀하게 연구해 볼 수가 있었다.
천부경해석이 10인 10색으로 구구한 해석이지만 처음으로 공개되는 鄭春和선생의 「天符上.下經」의 해석을 기본으로 삼아 본인의 견해를 보태어 본 발표 원고를 쓰게 되었다.
Ⅴ. 천부상경 해설
天符上經
1. 원문(18자)
大一小一 二中化 三一體 二中處 元 大一小一
2. 懸吐 解說
○大一小一은 二中化하니 三一體라 二中處는 元, 大一小一이니라.
●大一과 小一은 二中에서 變化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二中은 大一과 小一의 母體가 된다.
無限의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무한대인 大一, 무한소인 小一, 무한중인 二中은 一이라는 무한의 無限者를 얻어서 大一도 되고 小一도 되고 二中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一은 體가 되고 大, 小, 中 三者는 用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大, 小, 中 셋중에는 二中이 大一, 小一의 中心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二라는 것은 加하는 이치 一과 減하는 이치 一을 합친 것을 구분하여 말한 것이다.
二中의 二라는 궁극적 이치에서 大一의 一이 引出되고 小一의 一이 인출되는 것이다. 여기서 二는 一과 같은 의미로 무한의 무한자 一을 말하는 것이다.
大는 加하는 一을 얻어 無限大로 크게 되고, 小는 減하는 一을 얻어 無限小로 적게 되고, 中은 加一과 減一의 二를 얻어 無限中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二中의 바탕자리에서 하나의 大因子가 되는 이치가 오직 유일의 一者인 하나(一)님, 한(一)님 뿐이라는 것이다.
*『三聖紀』에〈吾桓建國最古 有一神在斯白力之天 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 權化生萬物〉
“우리 한의 건국이 가장 오래되었다. 시베리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一神)이 홀로 변화하는 신이 되시어 그 밝은 빛이 우주를 비추고 권능은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신다.”
*『태백일사』의 「삼신오제본기」에〈表訓天詞云 大始上下四方 曾未見暗黑 古往今來 只一光明矣. “표훈천사에 이르기를 태초에 상하사방은 일찍이 암흑으로 덮혀 있어 보이지 않더니, 수 많은 시간이 흘러 오직 밝은 빛이 있었더라.
*『태백일사』의「소도경전본훈」에〈大一其極이 是名良氣 無有而混 虛粗而妙 三一其體 一三其用 混妙一環 體用無? 大虛有光 是神之像 大氣長存 是神之化 眞命所源 萬法是生 日月之子 天神之衷 以照以線 圓覺而能 大降于世 有萬其衆 故 圓者一也無極 方者 二也反極 角者三也太極 夫弘益人間者 天帝之所以授桓雄也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者 神市所以傳檀君朝鮮也.
“大一의 그 지극함이여 이를 양기라 부르나니
무와 유가 혼재하고, 정신과 물질이 묘하게 합일해 있도다
삼신은 일신을 본체로 삼고, 일신은 삼신으로 그 작용 하는도다
유무 혼재와 정신과 물질이 오묘히 하나로 순환되니
일의 본체와 작용이 하나로 어우러져 둘이 아니로다.
크게 빈곳에 빛이 있나니 이것이 신의 모습이로다
우주의 대기는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니, 이것이 신의 조화로다
이것이 참 생명의 근원이 되는 바이요 만법이 여기서 생성해 나오는도다
해와 달의 정령이며, 천신의 참 마음자리 됨이로다.
만물에 광명을 비추어 길을 열어주니 이 천지조화 대각하면 큰 능력 얻으리니
일신이 크게 내려 땅위에 일만가지 무리들이 있게 되는도다
그러니 원은 일을 말함이니 무극을 말하고, 방은 이를 말함이니 반극을 말하고, 각은 삼을 말함이니 태극을 말함이다. 대저 홍익인간 이념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에게 전수한 것이다.
일신이 참 마음자리에 가득히 내려와 인간의 성품은 천지와 더불어 밝고 밝게 통하여, 세상이 이치로 되어 지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신시 배달국이 단군조선에 전한 바이다.
● 三一體라 셋이 한 몸이라는 것은 大, 小, 中은 각각 그 量的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構造상의 性格이나 內容에서는 同一하다는 것이다. 이 셋은 근본이 같기 때문에 한 몸이라는 것이다. 大와 小는 中에서 變化했으므로 三者는 하나의 덩치라는 말이다. 뿐만아니라 大一, 小一의 一도 二中의 二에서 변화했기 때문에 그 근원이 동일하므로 한 몸이라 하는 것이다.
大, 小, 中 三者는 각각 一을 얻어서 大一, 小一, 二中이 된 까닭에 一은 大, 小, 中의 主體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一은 主體가 되고 三은 作用이 되는 까닭에 大, 小, 中 三者는 一의 作用者라 하고, 一은 三者의 主體者가 되므로 無限과 有限, 有無限은 한(一)의 作用이 되며 한(一)은 無限의 無限者이므로 그 主體者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재(主宰)와 창조(創造)와 조물(造物)의 三者의 主體는 한(一)인 것이다.
그러나 한(一)이 따로 있고 大, 小, 中 三者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三者는 一의 主體를 각각 內包한 作用性이며 一의 主體는 三의 作用을 각각 內包하는 主體性인 것이다. 그러므로 一가운데 三, 三가운데 一로서 體와 用이 兼全하는 三一體 原理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一)이 곧 大, 小, 中이요, 大, 小, 中이 곧 한(一)이다. 이러한 原理를 三神一體的 原理라 하는 것이다.
*『太白逸史』三神五帝本紀에〈自上界 却有三神 卽一上帝 主體卽 爲一神 非各有神也 作用卽三神也 三神有引出萬物 統治全世界之無量知能 不見其形體〉상계에 삼신이 계셨으니 이가 곧 하나님(一神)이며 상제이시니라. 그 본체는 하나님(一神)이니 각각 신이 따로 있음이 아니나 작용할 때에는 삼신이다. 삼신은 만물을 만들어 내고 온 세상을 도맡아 다스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지혜와 재능을 가졌으나 그 형체는 볼 수가 없는 것이다.
● 二中處는 元, 大一小一이니라. 處는 場所와 位格을 의미한다. 장소는 二中天이 으뜸이며 즉 大一天과 小一天의 根本天이 된다는 것이며 位格으로서도 또한 二中位가 大一位와 小一位보다 으뜸위이며 主壁位라는 것이다.
二中의 장소는 大一과 小一의 場所를 包容하는 바탕적 장소이며 이를 天土世界라 한다. 따라서 二中의 장소인 二中天과 位置의 二中位는 二中의 處所로서 大一과 小一의 으뜸이며 根本이 된다는 것이다.
大一을 精神的 主宰者라 한다면 小一은 物質的 主宰者이며 二中은 이를 超克하는 自性적 絶對者라 할수 있다. 그러므로 二中의 자리는 大一과 小一의 자라보다 으뜸의 자리라 하는 것이다.
이상 天符上經은 한(一)의 本質을 말하는 것이다. 한(一)은 非人格的 中性神이며 宇宙創造의 人格神이라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創造이전에는 神格神이며 창조 이후에 人格神이라 할수도 있다.
하나님(一神)은 一로 主體하고 三으로 作用하는 三神一體者이며 숫적으로는 一에서 十으로 分化하고 十에서 一로 歸一 合德하는 循環者이며 시작도 끝도 없는 無限의 無限者이다.
‘한’은 한얼님, 한울님, 하나님, 한님등으로 불리어지지만 세상 만물을 創造하고, 造物하고, 主宰해 다스리는 자로서 스스로 굳세고 쉬지않는 唯一者이며 有와 無를 초월하는 母體者이며 더 이상 갈수 없는 우주의 根源인 究竟的 바탕자를 말하는것이다.
● 天符上經은 총18글자의 짧은 내용이지만 그 내면에는 宇宙의 空間的 原理와 創造的 原理를 담고 있다.
글자를 分析해 보면 一이 5字, 大, 小, 二, 中이 각각 2字, 三, 化, 處, 體, 元이 각 1字로 되어 있다. 따라서 한(一)을 설명하기 위한 내용임을 알수가 있다.
한(一)은 우주 만상의 本元으로 크고 적고 中인 것과, 크게 되는 이치, 작게 되는 이치가 모두 하나이며, 가장높은 하늘에 處하며 천,지,인 三才의 변화 주체로서 우주 만상을 창조, 조물, 주재하는 하나님(一神)을 말한다.
Ⅵ. 천부하경 해설
天符下經
1. 원문(81자)
一始無始一 析三極無盡本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一積十鉅 無櫃化三 天二三
地二三人二三 大三合六 生七八九 運三四成環五七 一妙衍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昻明 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2. 懸吐 解說
● 一始無나 始一하고 析三極이나 無盡本이니라.
一이란 원래 시작도 마침도 없는 것을 一이라 한다. 그러나 一로 주체하고 三으로 쪼개도 一의 本體는 다함이 없다. 三極이란 無極(無限)과 有極(有限)과 中極(유.무한)의 三者를 말한다. 다시 말해 一과 三으로 主體와 作用을 다해도 그 本體는 다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 本體란 無極과 有極을 超越하는 母體이며 무극의 無限者를 말한다. 또한 三極 안에 一이 각각 內在하여 그 體가 되는 것이며 三極은 그 體의 用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一은 三極으로 分化하고 또 三極은 一로 合德하는 主體的 존재이며 이렇게 三極으로 쪼개져도 一은 다함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의 우주를 天,地,人 三으로 쪼개서 작용하며, 하나의 물질은 陽子와 陰電子 中性子의 三者로 쪼개서 작용하며, 하나의 사람도 性,命,精의 三眞으로 쪼개서 작용하며, 하나의 이치도 無極과 太極과 皇極의 三極으로 쪼개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우주가 존재한다 해도 天,地,人 三者가 없으면 空殼이며, 하나의 물질에 陽子, 陰電子, 中性子의 三者가 없으면 無用이며, 하나의 사람이 존재한다 해도 性,命,精의 三眞이 없으면 사람이 이니며, 하나의 理致가 있다 해도 無極과 太極과 皇極의 三極이 없으면 이치가 될수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一은 三으로 작용하고 三은 一로 主體하는 一과 三, 三과 一의 관계를 體用兼備의 一體原理에서 말한것이다.
● 天一一하고 地一二하며 人一三하니 一積十鉅나 無櫃化三이니라.
하늘은 一에서 첫 번째로 인출되고, 땅은 一에서 두 번째로 인출되고, 사람은 一에서 세 번째로 인출되니, 一을 쌓아 十으로 크게 하나 없어짐이 없이 三으로 變化(무한한 생생의 이치)하는 것이다.
一이란 無始無終한 ‘한’을 말하는 것이다. 天,地,人 三者는 똑 같은 근본인 一에서 인출 창조된 것이므로 大小의 차이는 있으나 같은 性格으로 차례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一은 三者에 대한 生命의 根源이며, 性情의 大元이며, 形體의 本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天,地,人 三者가 인출됨으로써 하나의 우주가 존재하고 하나의 우주가 존재함으로 天,地,人 三者가 거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神 즉 한(一)은 사람의 머리(腦) 속에 내려와 있다고 한 것은 一이 사람을 창조했다는 증거이며 또 一이 머리(腦) 속에 있지 않으면 사람은 이미 죽은자가 되는 것이다.
* 『태백일사』의 「삼일신고」에〈神在無上一位 有大德大慧大力 生天 主無數世界 造??物 纖塵無漏 昭昭靈靈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子性求子 降在爾腦〉
하느님은 그 위에 더 없는 으뜸 자리에 계시며, 큰 덕과 큰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만들고 온 누리를 주관하여 만물을 창조하시었으나 아주 작은 것도 빠트림이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여 감히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너의 머리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리라.
● 대저 數가 引出되는 원리는 一에서 二가 나오고 二에서 三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一에서 一이 나오고, 두 번째도 一에서 一이 나오고 세 번째도 一에서 一이 引出되는 것이다. 그래서 一二三四의 順序가 되는 것이다. 一에서 十까지는 一이 열 번 나와서 그 順으로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이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일이삼, 사오륙, 칠팔구의 三으로 변화해 가면 언제든지 完成數인 十까지의 數에 一은 항상 남아서 없어짐이 없이 三으로 變化해 간다는 뜻이다. 또 一數는 곧 太極이며 十數는 無極이라 할수 있으며 太極은 하나하나 쌓아 모으는 이치이며 무극은 무한대로 불려서 크게 하는 이치이다.
그러나 ‘한’은 無와 有를 超越하는 無極과 太極의 母體이기 때문에 ‘한’이 곧 十이자 無極이며 ‘한’이 곧 一이자 太極이 되는 것이다.
또한 다했다. 없어졌다. 하는 것으로서 無가 존재되는 것이므로 無?란 없어졌다. 다했다가 없다. 즉 無窮無盡하다는 뜻이 된다. 또 '한‘의 주체적 바탕에는 變한다, 化한다, 또는 變化하지 않는다 하는 變.不變이나 化,不化가 없다. 그러나 三으로 變하고 化하게 하는 것이다.
● 天二三하고 地二三하며 人二三하니 大三合六하야 生七八九라 運三四하고 成環五七하니라.
‘한’의 바탕에는 天,地,人도 陰陽도 없는 것이나 ‘한’의 작용에는 陰陽 二氣를 配合해서 하나의 하늘이 되게 하니 하늘도 三으로 存在하고 땅도 사람도 그러하다.
다시 말해 하늘도 一을 얻어서 引出된 것이나 日月이라는 陰陽二氣가 있어서 三으로 하늘이 存在된 것이며, 땅도 일을 얻어서 引出된 것이나 水火의 陰陽二氣가 있어서 三으로 땅이 존재하는 것이며, 사람도 一을 얻어서 引出된 것이나 男女의 陰陽二氣가 있어서 三으로 사람이 生誕된 것이다.
그러므로 ‘한’은 天,地,人 三者를 각각 存在하게 하되 陰陽二氣를 配合시켜 三으로 存在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大三과 合六에 있어서 大三은 基本수이며 合六은 配合수라 한다. 천,지,인 數 일,이,삼에 大三인 基本수 三을 각각 合하면 사,오,륙의 天,地,人 數가 되며, 또 天,地,人 數 일,이,삼에 合六의 配合數 六을 각각 합하면 칠,팔,구의 天,地,人 數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天,地,人 三者는 三變으로 成道되는 이치이다. 一로 기본하고 二로 배합하며 三으로 生하는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하늘은 日月로서 하늘이 있게 하고, 땅은 水火로서 땅이 있게 하며, 사람은 男女로서 사람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日月과 水火와 男女의 陰陽二氣가 없다면 天,地,人 三者는 生成할수 없는 것이다.
大라 하면 우주를 뜻하며 三이라 하면 天,地,人을 말한다. 그러나 ‘한’에는 大小가 없으므로 天,地,人 三으로서 大인 宇宙가 있게 하는 것이다.
‘한’에는 원래 나눈다 合한다가 없다. 그러므로 六으로서 合하는 것이 있게 하는 것이다. 하늘의 陰陽도 둘이요, 땅의 陰陽도 둘이며, 사람의 陰陽도 둘이므로 六으로서 天,地,人 三者가 合하도록 되는 것이다.
‘한’의 바탕에는 生,不生이 없으므로 일,이,삼으로 大하게 하고, 사,오,육으로 合하게 하며 칠,팔,구로서 生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 運하면 三과 四가 된다는 것은 ‘한’에는 運行한다, 運行하지 않는다가 없다. 그러므로 三과 四로서 운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三은 天,地,人 三極이며 四는 元亨利貞의 四德, 春夏秋冬의 四季, 生長收藏의 四常을 말하는 것이다.
또 이루고 循環하는 것은 五와 七로서 한다는 것이다. 五는 목,화,토,금,수의 五行변화를 말하는 것이며 七은 해,달,수성,목성,금성,토성의 七曜의 운행이 인간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의 운행은 천,지,인 三極이 四德, 四季, 四常으로 運行하며, 五行과 七曜의 변화가 돌고 돌아 循環 고리와 같이 된다는 것이다.
『천부경약해』를 저술한 백아 정춘화선생은〈運三四成環五七〉의 해석을 주역의 이치로 해석하여『符易』이라 하였는데 이는 조선조 말엽 유학자인 一夫 金恒(1826~1898)의『정역(正易)』사상과 맥을 같이 하며, 이는 천부경에서 근원한 것이라고 『符易』에서 설명하고 있다.
『符易』이란 천부경에 내재된 천부적 변역(變易)의 이치를 논하는 말이다. 運三四의 三이란 천지인 三, 또는 一 태극, 一 무극, 一 중극의 삼극을 뜻한다.
이러한 三으로 그 황극을 세우고 그 三極으로 하여금 乾坤艮兌의 사상 즉 팔괘인 우주를 운행하되 七의 艮方에서 河圖 伏羲八卦의 방위순으로 倒生逆成하여 六巽, 五中, 四震, 三兌, 二坎, 一坤의 水火未濟로 象하고 또 七에서 洛書 文王八卦의 방위순으로 逆生倒成하여 八離, 九乾, 十中하니 中宮 十五土라 그러므로 藏仁之道라 한다.
고로 一二三은 大하게 되고, 四五六으로 合하게 되고, 七八九로 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 天數는 도합 12수이며, 地數는 도합 15수이며, 人數는 도합 18수가 되어 천지인 총수는 주역의 후천수 45수가 된다. 그러나 餘數인 1수가 곧 10수이므로 합하면 선천수인 55수가 된다. 결국 운삼사는 天地人 삼극과 乾坤艮兌의 사상 으로 운행하고, 五는 皇極 土이며 七은 艮震東 의 終始를 의미하는 것이다.

● 一은 妙衍하야 萬往萬來 用變이나 不動本이니라.
一은 妙하게 불려서 뻗는 數라 萬번 가고 萬번 오며 一數를 變化해도 그 근본바탕수는 動搖되지 않는다. ‘한’의 근본 數 一에서 分化 引出되는 많은 一數를 뻗어 불려가고 또 거두어 줄여 加減하여 변화해 가는 것을 ‘한’의 道라 한다.
또 妙는 玄妙하다는 뜻이며 衍은 한없이 불려서 뻗어 가는 無極曼衍의 길을 뜻한다. 그러므로 一妙衍은 一의 玄妙한 道 즉 玄妙道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의 본 바탕에는 妙하다 妙하지 않다 하는 구별이 없고 또 道다 道가 아니다라는 것도 없다. 다만 ‘한’의 作用에는 妙가 있고 道가 있는 것이다.
‘한’의 玄妙道란 中道적 神仙道며 우리민족 固有의 道인 風流道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風流道는 ‘한’도이며, ‘밝’도이며, 倍達道이며, 檀君道이며, 神仙道이며, 巫敎道를 말하는 것이다. 무교도는 오래도록 살다가 육체 그대로를 가지고 羽化登仙하는 靈肉이 竝進하는 永遠의 道인 것이다. 玄妙道는 萬번 가는 永遠한 永生의 道며 永生의 道는 悠久 無限의 道며 永遠히 오고 가는 不滅의 神仙道를 뜻하는 것이다.
대저 事物의 이치에는 작용해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요 變化해서 작용하는 것이다. 變化는 萬有 자체로서는 變하고 化하지 못하는 법이다. 스스로 變하고 化하는 自變自化者에 의해 變하고 化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른바 無爲의 攝理인 자연의 道라 한다. 그러므로 玄妙道는 自然의 道인 것이다. 또 ‘한’에는 動한다 不動한다의 것이 없다. 그러나 本으로서 動搖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즉 動搖되지 않는 것은 근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本으로서 不動하게 한다는 것이다.
● 本心은 本太陽이니 昻明人中하면 天地一이니 一終이나 無終一 이니라.
本心은 태양을 근본으로 하나니 높이 우러러 사람의 마음에 밝히면 天地와 더불어 하나이니 一로 마침이나 一로서 마침이 없나니라.
本心이란 動搖되지 않는 근본적 마음 즉 ‘한’의 마음을 뜻한다. 또 바탕적 본연의 마음이란 自性적 본연의 마음이며 中心의 마음이자 中道적 心性을 말한다. ‘한’의 바탕에는 本,不本이 없다. 그러므로 마음과 太陽의 밝음으로서 本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있다 해도 밝음이 없으면 마음이 아니므로 태양의 밝음과 같은 마음으로 그 根本을 삼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은 곧 本性이며 태양인 것이다. 그러므로 玄妙道는 本性道이며 光明道인 것이다.
‘한’은 곧 마음이며 그 마음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머리(腦)속에 내려와 있는 것이다. 그 臨在해 있는 ‘한’의 本性을 내 마음 안에 移植해서 내 마음으로 간직해야 한다는 것이 玄妙道의 本旨인 것이다.
昻이란 우러러 높임을 말한다. ‘한의 바탕에 밝음으로서 우러러 높이게 한다는 것이다. 밝음에는 마음도 밝고 태양도 밝은 것이다. 그러나 밝은 것이 없다면 우러러 높일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한’의 본질은 사람이다. ‘한’의 中道로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中道란 心道이며 太陽의 道이며 밝음의 道인 것이다. 태양은 천지를 밝힘으로서 천지의 中이 되며, 마음은 一身의 中이므로 一身을 밝히는 것이다. 또한 마음은 天地를 밝히는 것이다. 그것은 내 마음이 天地보다 크기 때문이며 또 마음은 곧 太陽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의 마음이 태양처럼 밝다면 ‘한’의 中道에 達한 사람이며 天地에 앞서 神人的 存在로서 ‘한’의 班列에 참여할 것이다.
玄妙道는 倍達道이며 배달도는 ‘밝’다도 즉 밝음을 추구하는 道라는 뜻이다. 우리민족은 고래로부터 太陽을 神으로 숭배하여 왔던 것이다. 우리인간은 어두운 것을 피하고 밝음을 추구하는 것은 본성이 밝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한’의 마음의 밝음으로서 사람의 마음에 밝히면 다시말해 ‘한’의 中道를 인간중도에 밝히면 천지와 더불어 한가지라는 것이다. 天地 一이란 천지와 하나가 되어 ‘한’의 神班에 參與하고 人尊이 되어 天尊과 地尊과 같이 된다는 뜻이다.
玄妙道는 시작도 마침도 없는 것이다. 비록 始終이 있다 해도 그것은 ‘한’의 中道안에 있는 것이며 ‘한’의 현묘도 안에 존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한’으로 시작해서 ‘한’으로 마칠 뿐이다. 그러나 시작이 곧 시작이 아니요, 마침이 곧 마침이 아닌 終始循環일 뿐이다.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고 영특한 것은 ‘한’의 中道를 심어 가꾸어 열매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천부경의 사상은 음양사상, 삼신일체사상, 인간존중사상이 주된 내용으로 시작됨이 없이 시작되고 끝남이 없이 끝나는 무한과 유한의 우주와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지는 공간개념이며 음양은 시간개념이다. 공간은 氣 즉 에너지이며, 시간은 動.靜의 운동이다. 기는 물질을 생하고 운동은 위치를 정하며, 삼신이란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을 말하며 사람이 곧 하늘이요, 하늘이 곧 사람이다.
Ⅶ. 마무리
天符上經은 신시 배달국으로부터 6000여년 동안 口傳으로 전해 내려온 신비의 경전이다.
기존의 천부경81자는 시간적 개념으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한 우주를 설명하고 천.지.인 우주만물의 창조와 변화원리를 설명하고 있지만 공간적 설명은 부족한 면이 있다.
그러나 천부상경18자는 공간적 개념을 설명하는 우주론으로 무한의 무한자이자 본체인 一, 즉 一神을 설명하고 그 작용이 되는 대,중,소가 되는 이치와 결합하여 우주가 무한의 무한자로 확대되고 무한의 무한소로 축소되어 천,지,인의 三神이 생성하며 삼신이 곧 일체라는 우리민족의 三神一體사상을 설명하는 우주본체론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우주의 본체인 一神은 바로 빛(光)이요 하늘이요 광명이요 태양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숭배하고 흰옷을 입는 백의민족이요 천손민족인 것이다. 三太極, 三足烏, 三目魚는 바로 三神一體사상을 말하는 것이다.
천부상경의 大一과 三一體의 용어는 소도경전에 나오는 말이며 마지막 청량산에서 이 상경을 전해준 도사의 말과 같이 ‘천제환국구전지서’라는 말은 소도경전본훈에 나오는 내용과 동일하므로 배달국이후 6000여년을 전해온 신비의 경전이라 확신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바 없었던 내용으로 더 깊은 연구가 요구된다.
배달문화는 철학적으로 증명될 뿐 아니라 史書와 遺蹟으로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배달문화는 육당 최남선이 주장하는 불함문화이자 알타이어족의 문화이다.
알타이어족의 배달문화는 세계최대의 문화권을 형상하는 가장 오래된 문화이며 한국 문화는 바로 배달문화의 중심문화이다.
천부경은 배달문화의 핵심사상으로 배달문화의 중심언어 한, 밝, 새, 알, 해, 빛, 광명, 대, 천, 지, 인은 바로 천부경이 말하는 일(一)과 같은 말이다.
알타이문화는 유라시아 대륙의 대부분을 뒤덮는 엄청난 규모의 문화라는 사실이 육당 최남선의 연구로 밝혀지고 있다.
여기서 고구려와 발해까지는 환국이래 그 기나긴 역사동안 배달민족의 정체성이 유지되어 왔으나 신라 삼국통일 이후에는 민족의 정체성이 한반도이내로 축소되었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왕권의 수호와 중화사상에 가리어 우리의 역사와 배달문화가 핍박받아 왔다. 더구나 일제 식민지하에서는 민족의 역사가 왜곡, 날조, 폄하 되고 시련을 겪으면서 국민들로부터 잊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불함문화(不咸文化)란 말과 같이 다하지 않는 문화, 없어지지 않는 문화가 바로 우리 민족문화인 것이다.
이제 1만년의 긴 우리의 역사중에서 이웃나라의 눈치를 보지않는 시기가 지금이다. 모진 풍파에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지켜온 우리의 진정한 역사와 철학사상이 근세기 또 한 차례 서구사상의 맹신으로 우리의 민족사상과 배달문화는 천대받고 질시받고 상실되어 미신으로까지 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천부경은 종교적 경전이 아니며 우리 민족 모두가 일깨우고 알아야 할 민족 시원 철학사상이다. 이 천부경에 神에 대한 말은 한 글자도 없으며, 내세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구원의 희망도 말하지 않았고, 우주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존재이며 인간은 하늘, 즉 우주 그 자체이다 라고 말한다.
인간은 하늘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동학에서 주장한 ‘人乃天’이 바로 천부경의 가르침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하라 했던 유교의 인본주의사상이 여기서 발원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천부경 상하경은 ‘배달민족의 ‘밝’사상, ‘한’사상의 중심철학이며 이 우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원하는 영원한 우주이며 이 하늘과 땅과 나의 마음이 하나 되면 영원히 존재하는 밝은 빛이 된다는 가르침인 것이다.
우리는 영원이 존재하는 밝은 별이 될 것인가 흔적도 없이 살아지는 하루살이가 될 것인가는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2011(단기4344)년 9월 20일
成均館靑年儒道會中央會長 哲學博士 不遠 李東秀
○ 주제: [배달민족의 우주론. 천부상하경과 유학]
○ 일시: 2011년 9월 20일(화요일) 오후 7시
○ 장소: 광화문 삼청동 입구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전화:02-735-2701~4)
○ 강사: 이동수(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장)
○ 찾아오시는 길: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10분거리
○ 참가비: 무료
○ 문의전화: 041-620-6750, 041-620-6700, 010-7299-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