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2012년 12월 11일 김병기 박사를 초청해 '우리 고대사 현장과 역사 바로보기, 라는 주제로 제113회 국민강좌를 개최하였다.

우리들이 고대사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역사전쟁을 준비해왔고 중국은 현재 동북공정 뿐만 아니라 서남공정과 서북공정등의 연구를 통해 중국사의 확장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이들 사업은 21세기 대중화주의 건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진행되어 왔고 미래에 있을 지도 모르는 국경분쟁에 대한 역사,지리,문화적 논리를 갖추려는 중국의 의도에 대한 실체를 밝혀내는 강의를 전개하였다.

동북공정은 단순히 과거 고조선,고구려의 왜곡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몽골,요하지역에서 발굴되고 있는 요하문명의 실체를 호도하기 위해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전개한다고 김병기 박사는 주장했다.

또한 역사논쟁은 열렬한 감정이 아닌 냉철한 연구 성과에 바탕을 두어야 실효를 거둘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고대사에 드리워진 식민사관의 허상을 무너뜨리는 작업이 시급함을 알렸다.

<제 113회 국학원 국민강좌 일정>
○ 주제 : [우리 고대사 현장과 역사 바로보기]
○ 일시 : 2012년 12월 11일 (화) 오후 7시~9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경복궁 후문 동십자각)
○ 강사 : 김병기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