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2013년 3월 12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을 초청해 '올바른 한국 상고사이해, 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덕일 소장은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中華 패권주의 사관은 한 세기 가까운 시차를 두고 있지만 두 사관의 한국사 공격이 고조선이란 동일한 대상에게 집중되는 것 또한 우연이 아니다. 두 사관의 한국사 공격 최종 목표는 한국사의 영토를 획득하는 데 있는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조선사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소장은 “두 사관이 침묵하거나 부인하는 부분이 바로 단군조선이다. 두 사관의 고조선사 공격의 핵심은 고조선 역사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축소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시간 축소의 핵심은 바로 단군조선의 실재를 부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간 축소의 핵심은 고조선의 광대한 영역을 모두 삭제해버리고 고조선이 단지 한반도 북부에 위치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국사를 공격하는 목적, 즉 한국에 대한 자신들의 영토적 야욕을 채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고조선사는 살아 있는 현대사’로 전환된다.”며 한국사의 진실을 찾는 일이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일임을 강조했다.
<제 116회 국학원 국민강좌 일정>
○ 주제 : [올바른 한국 상고사이해]
○ 일시 : 2013년 3월 12 (화) 오후 7시~9시
○ 강사 : 이덕일 소장(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